전남 최초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10월 6일까지 접수
[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함평군이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함평군 인재양성 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갖고 올해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 요강을 확정했다.
하반기 장학금 지원 분야는 대학생 지역인재와 성적우수, 학업장려금 3개 유형이며, 선발 인원은 225명으로 총 지원액은 4억8000여 만원이다.
함평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남지역 최초로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학업 장려금도 신설했다.
오는 18일 함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10월 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장학생 최종 선발은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심의회를 거쳐 이뤄지며 11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함평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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