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거나 출산에 농사일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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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거나 출산에 농사일 걱정마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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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협 '농촌지원 도우미사업' 공동추진
[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전남도와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7일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도우미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농가 도우미사업은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한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대행할 도우미를 지원하는 것이다. 하루 4만원씩 45일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000㎡ 이상 농지를 경작하거나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국비 지원을 받아 영농도우미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예산으로 가사도우미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영농도우미사업은 80세 이하 농업인이 사고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았거나 질병으로 3일 이상 입원하면 하루 6만원씩 3∼10일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2678농가에 15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 해도 1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사도우미사업은 농촌지역 65세 이상 부부, 다문화·조손·장애인 가구, 경로당 등에 하루 1만원씩 최대 12일까지 지원한다.

전남도와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취약농가 도우미사업을 상호 연계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조용익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도와 농협, 양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부 3.0 가치 창출에 부응하고 일손이 필요한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제때 도우미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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