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청소년 수당 지원사업’ 10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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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소년 수당 지원사업’ 10월 시행
  • /장성=박수현 기자
  • 승인 2023.08.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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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10만 원 지급…바우처카드 가맹점 모집

[장성=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김한종 장성군수의 민선 8기 청소년 복지 공약인 ‘청소년 수당 지원사업’이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난 25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장성에 주소를 둔 9~18세 청소년에게 연 1회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9~13세는 7만원, 14~18세는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카드’에 적립해 제공한다.

포인트는 문구점, 안경점, 교복점, 서점, 독서실, 예체능 분야 학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국어·영어·수학 등 입시 관련 학원에선 결제가 제한된다.

장성군은 그동안 청소년 수당 조기 도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 6월 ‘장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현재 바우처카드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소년 수당 도입을 앞둔 장성군은 오는 9월15일까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카드’ 가맹점을 모집한다.

대상은 청소년의 생활 지원, 진로 개발, 문화·체육 활동 등에 적합한 업체다.

등록을 원하는 가맹점은 장성군청 가족행복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소년 수당이 도입되면 지역 내 3000여명의 청소년이 바우처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청소년의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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