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시도복싱대회, 18일 고흥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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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시도복싱대회, 18일 고흥서 개막
  • /고흥=유우현 기자
  • 승인 2023.08.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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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고등·대학·일반부 4개 부문, 209팀 654명 참가

[고흥=광주타임즈]유우현 기자=전국 최대규모의 복싱 대회가 18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16일 고흥군에 따르면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209팀 654명이 접수해 올해 전국 최대 규모가 됐다.

이번 복싱대회는 10월 열릴 제104회 전국체전의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고흥팔영체육관은 전국체전 복싱대회 경기장으로도 선정돼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국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복싱팀의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남자 중등부에 69개 팀이 신청했다. 남자 고등부는 205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인원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는 중등·고등·대학·일반부 4개 부문 남녀 체급별로 참가해 각 체급별 전국 최강자를 가리며, 중·고등부는 18일부터 23일까지, 대학·일반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18일 대회 개회식은 고흥군 출신 대표 권투선수인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 챔피언 ‘유제두’ 선수와 세계복싱협회 슈퍼미들급 세계 챔피언 ‘백인철’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에서 열리는 복싱 대회에 많은 팀과 선수들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복싱대회 홍보는 물론, 방문객들이 좋은 인상을 갖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대회 기간인 10일간 선수와 관계자, 응원단 등 1000여 명 이상이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숙박업소와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및 위생교육을 실시해 군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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