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15년 만에 ‘전국우슈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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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15년 만에 ‘전국우슈대회’ 열린다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7.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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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선수 등 800여 명 참가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가 2008년 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체전 이후 15년 만에 순천에서 개최된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사)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우슈협회·순천시우슈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전남도·순천시·순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우슈는 중국 고유 전통 무술의 하나로 자아의 생존 방위 혹은 종족유지를 위한 인간 자연본능에서 출발된 무예로써 현재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엘리트와 생활체육으로 구분된 산타(대련)과 투로(표현시범)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규모로 선수단 약 600여 명, 임원진 약 200명 등이 참가할 예정으로 특히, 지역에서는 순천대학교 출신 우슈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슈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청소속 윤웅진, 장민규, 김영준 선수가 순천대 출신이며, 순천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민수(전남도청, 산타-60kg)선수는 이번 대회 1주일 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하는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오는 9월에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순천에서 우슈의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이고 전국의 우슈인들에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게 된다”며 “대회 선수단 방문 등은 순천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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