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16일 ‘정원 어싱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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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16일 ‘정원 어싱데이’ 개최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7.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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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정원 한바퀴…3개 코스 완주 2000명에 기념품 제공
노관규 시장과 홍보대사 럭키·알베르토·다니엘이 정원박람회장을 걷고 있다./순천시 제공
노관규 시장과 홍보대사 럭키·알베르토·다니엘이 정원박람회장을 걷고 있다./순천시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오는 16일 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에서 ‘쉼과 사색이 있는 고품격 웰니스 체험’이란 주제로 ‘정원 어싱(earthing)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어싱데이는 정원박람회장 전역에 걸쳐 조성된 어싱길을 중심으로 ▲어싱 스탬프 투어 ▲정기 해설사와 함께 하는 어싱투어 ▲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럭키(인도), 다니엘(독일), 알베르토(이탈리아)와 함께하는 원데이 어싱 스쿨로 구성됐다.

조직위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싱의 대중화와 더불어 웰니스 도시 ‘순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어싱 스탬프 투어’는 오전 10시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키즈가든(1.2km), 개울길광장(1.2km), WWT습지(0.8km) 3개의 코스를 완주하면 2000명 한정으로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오천그린광장에서 18시에 시작되는 ‘원데이 어싱 스쿨’은 ‘together 어싱체험’과 ‘토크콘서트’로 이뤄져 있으며, 대한외국인으로 유명한 럭키, 다니엘, 알베르토가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원데이 어싱 스쿨’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18시까지 국가정원 남문 게이트에 집결하면 된다. 참가부스는 당일 17시부터 운영되며, 별도의 참가비와 등록 없이 신발주머니를 수령하고 ‘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어싱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어싱은 땅과 신체가 직접 접촉해 체내에 쌓인 정전기를 땅으로 배출하고 지압 효과를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어싱의 효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싱은 비가 내릴 때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건강체험으로 이번 주 일요일에 비가 내리더라도 어싱체험 등 행사는 그대로 추진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박람회장 권역 내 총 9코스의 어싱길을 조성했다. 국가정원 어싱길은 서문과 동문 일원에 총 6코스 4.8km (www습지, 수목원길, 꿈길, 능수매길, 주관람로, 개울길)이며, 순천만 어싱길은 순천만습지에서 별량면 장산마을까지 총 3코스 4.5km(람사르길, 세계유산길, 갯골길)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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