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통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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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통합’ 본격화
  • /해남=박수현 기자
  • 승인 2023.06.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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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옥천·황산농협RPC 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내달까지 실무추진위 구성, 통합 적극 협력키로
해남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 옥천·화산·황산농협RPC 조합과 ‘농협 RPC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 옥천·화산·황산농협RPC 조합과 ‘농협 RPC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 제공

[해남=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해남군이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에 나선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 옥천·화산·황산농협RPC 조합과 ‘농협 RPC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PC 통합 추진은 쌀 산업의 안정적 기반 구축과 품질 일원화를 위해 장기간 논의돼 온 사항으로, 쌀 산지유통체계 확립과 브랜드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는 1시군 1통합RPC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농협RPC는 RPC통합에 동의하며, 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추진위원회를 7월까지 구성해 정기 및 수시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군과 농협 해남군지부 또한 1시군 1통합 RPC 추진을 위해 각종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실무추진위원회는 군 유통지원과, 농협 군지부, RPC 농협 실무자 등으로 구성하고 RPC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RPC통합은 해남군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번 협약이 해남 식량산업 발전과 쌀의 명품화를 위한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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