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아픈 아이 병원 돌봄’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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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픈 아이 병원 돌봄’ 서비스 제공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6.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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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돌보미, 입원아동 식사·복약지원 등…내달부터 시행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월부터 갑작스런 아이의 입원으로 발생하는 병원 내 돌봄 공백을 지원하는 ‘아픈 아이 병원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정 내에서만 이루어지던 아이 돌봄을 확대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전문적 돌봄 교육을 수료한 아이돌보미가 병원으로 찾아가 입원아동의 식사·복약지원, 놀이 및 정서적 돌봄을 지원하는 1:1 돌봄 서비스이다.

지원 대상은 맞벌이·다자녀·한부모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입원 아동으로 가구소득 유형별 건강보험료에 따라 시간당 2000~1만1000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미즈여성아동병원 ▲플러스아이미코병원 ▲현대여성아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들 병원에 입원한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연 100시간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이의 돌봄은 가정 내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만족할만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순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픈아이 병원돌봄 서비스 관련 문의는 (사)순천YWCA(061-744-58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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