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 등은 지난 16일 세월호가 침몰 위기에 처하자 승객들에 대한 구호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선원 전용 통로를 통해 자신들만 탈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탈출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위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선박직 승무원 15명은 모두 생존했으며 이들 중 11명이 현재까지 구속돼 박씨 등 4명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15명 모두 사법처리를 받게 됐다.
합수부는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을 마무리하고 사고 원인과 관련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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