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원 후원…5년간 600가구 보일러 설치·단열 시공 등
[여수=광주타임즈]박종락 기자=GS칼텍스는 16일 여수시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 사업비 6억 원을 후원했다.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의 에너지효율개선 국고보조금 사업 중 민관협력 첫 사례다. GS칼텍스는 5년간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후원하며, 이 중 6억 원은 여수시민을 위해 지원된다.
후원금은 한국에너지재단에 기탁돼 5년간 여수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의 단열·창호·바닥 시공, 보일러 설치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200가구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00가구씩, 5년간 총 6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는 주사업장 소재지인 여수시에 많은 애정이 있다”며 “이번 후원금이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신 GS칼텍스와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시는 한국에너지재단 모두에 감사드린다”며 “여수시는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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