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권 4개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로 협력 강화
상태바
섬진강권 4개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로 협력 강화
  • /구례=황종성 기자
  • 승인 2023.04.27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섬진강권 구례·광양·곡성·하동, 지자체간 상호 기부
섬진강권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구례군 제공
섬진강권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구례군 제공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통합관광벨트 구축을 목표로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을 선포했던 섬진강권 지방자치단체인 구례군·광양시·곡성군·하동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4개 지자체 직원 80명(각 20명)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자체간 상생 협력을 추구하고 각 지역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시작했으며, 기부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했다. 

구례군의 경우는 재무과 직원 20명이 하동군에 기부했다. 다음 달에 개최되는‘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에 대한 응원과 함께 영호남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하동군은 광양시에, 광양시는 곡성군에, 그리고 곡성군은 구례군에 기부하며 각 지역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섬진강권 지자체 간의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의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축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