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노인복지관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 후원금 기탁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전남지방우정청은 안전 사각지대에 노출된 독거노인에게 사고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구조·구급조치를 지원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을 위해 수행기관인 남구노인복지관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게이트웨이, 화재·가스 감지기, 응급호출기, 심박·호흡 감지기 등 장비를 활용해 독거노인의 활동량과 화재 등 사고 발생을 감지하고 유사 시 119에 자동 신고하는 안전관리 체계다.
지자체가 서비스 대상 독거노인을 선정하고 지역센터와 수행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현재 남구는 970여명의 독거노인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필요한 장비 구입과 독거노인 돌봄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관호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남구청과 연계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한 사업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복지사업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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