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복지사각지대 총 540건 연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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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복지사각지대 총 540건 연계 지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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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드림팀.맥가비어단.푸드마켓 등 운영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별조사 결과 총540건의 공공서비스지원 및 민간지원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단전.단수가구, 수급자 탈락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를 중점으로 발굴했다.

조사를 통해 발굴된 가구는 기초수급, 장애연금, 차상위장애수당 등 공공 서비스연계를 비롯해 긴급복지지원, 민간지원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기초수급에서 탈락 후 만성질환을 앓으며 가스공급도 받지 못한 독거세대 장모(60세)씨를 발굴, 생필품지원 및 난방비지원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대상자를 총 5가지 유형으로 분류, 연1회 또는 주1회 생활실태 점검 및 복지욕구 등의 정기적인 모니터링 실시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발굴된 대상자중 보건과 복지의 복합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사 5명과 방문간호사 6명 등 총11명으로 구성된 '행복드림팀'이 주1회 방문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생활민원 등 불편이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가구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맥가이버단'과 연계 전기수리 및 배관시설 점검 등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한다.

더불어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뽀송뽀송크린데이'와 '생활불편처리실버기동반' 운영으로 빨래 또는 청소를 직접 할 수 없는 세대에 주1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순천행복밥상 공동체' 운영을 통해 정상적인 식생활이 어려운 세대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행복밥상'사업과 식품업체로부터 후원받은 식료품 등을 취약계층이 원하는 물건을 골라가는 수요자 중심의 '푸드마켓'을 정기적으로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며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것이며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어도 알지 못하거나 신청하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민간자원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해 연중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행복돌봄과(061-749-62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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