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창립 114주년…이병호 사장 등 임직원 참석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한국농어촌공사는 8일 전남 본사에서 창립 114주년 기념식을 열고 행복한 농어촌 조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민 식량 주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 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해 농업기반시설 조성과 관리, 농지은행사업 등을 통해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을 책임졌다.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기후 현상과 농업 용수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고, 선제적 재해 예방을 위한 수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안정적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식량 안보와 기후 위기, 도농 격차 등에 대응하기 위해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농어촌공사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 했다.
이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 핵심 기능은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농업 기반 구축 등 새로운 기능은 꾸준히 발굴해 공사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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