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제주 4·3평화 연수 성료
상태바
광주교육청, 제주 4·3평화 연수 성료
  • /임창균 기자
  • 승인 2022.12.07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중등 교원 등 30명 참여…내년 청소년 5·18 홍보단 모집

[광주타임즈]임창균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 4·3 유적지 일원에서 ‘4·3평화·인권교육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제주4·3평화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전국교원 4·3 평화·인권교육 연수’와 연계해 광주 관내 초·중등교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4‧3중앙위원회 양조훈 위원이 4·3의 진실과 그 가치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더불어 한림여중 이현주 교사, 서귀포여중 한상희 교감이 학교 현장에서 진행했던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4·3평화‧인권교육의 효과와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 후 기념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선흘리 불칸낭(불타버린 나무) ▲선흘리 목시물굴 ▲화북 곤을동(잃어버린마을) ▲제주북초등학교 등 제주시 지역 유적지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내년 청소년 5·18 홍보단을 모집해 5·18민주화운동 정신과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가짜뉴스, 역사 왜곡 등에 대한 역사 바로 잡기 활동 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5‧18 홍보단의 이름짓기, 슬로건,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