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서성제 주변 관광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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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서성제 주변 관광개발 탄력
  • /화순=양인선 기자
  • 승인 2022.12.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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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관광자원화 신규 사업 선정…도비 25억 확보
환산정 일원 수변 산책로·출렁다리 설치 등 속도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은 서성제 주변 관광자원화사업’이 전남도 관광자원화 신규사업에 선정돼 도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민선 8기 구복규 군수의 공약사업인 ‘서성제(환산정) 주변 관광자원화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경관이 빼어난 서성제 환산정 일원에 수변 산책로와 전망대, 출렁다리,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관광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환산정은 1637년 백천 류함 선생이 창건한 정자로, 2007년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35호로 지정됐다. 호남 3대 적벽 중의 하나인 화순군 동면 서성리 서암적벽을 배경으로 산수화 같은 풍광을 보여주는 관광 명소다.

화순군은 지난 2021년 수립한 서성제 주변 관광개발사업 기본계획을 토대로 전남도에 관광자원화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제안한 결과 이번에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아름다운 호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조성돼 관광객 유치와 민박, 농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신규 관광자원화사업으로 어렵게 선정된 만큼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민자 유치를 통한 체험형 관광지로 확대 개발할 수 있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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