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봄철 건설현장 안전장비 점검확인 철저히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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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봄철 건설현장 안전장비 점검확인 철저히 해야 ...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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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현장대응단 김상민
[광주타임즈] 지난 고층건축물이나 교량시설물에서 거푸집이 추락사고 발생 등 봄철 들어 늘어나고 있는 각종 건설현장은 오늘도 안전사고 불감증이 여전하며 인근주민이나 보행자에게 위험을 느낄 만큼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각종 건축자재의 도로 점유현상이 통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두드러지고 있는가 하면 공사 중 낙석 피해 등을 방지할 안전망 시설도 허술해 건설관계자 및 관계 당국의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

우리고장의 경우 부동산 붐이 일면서 소규모 건설현장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 건설현장은 소규모 공사현장이라는 핑계로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인근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주변에는 벽돌, 못 등 각종 공사자재가 흐트러져 있어서 인근 지역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도로변의 건설현장은 무사고 안전제일을 외치는 것과는 달리 안전망 설치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공사현장의 안전시설은 건축 관련 노동자 보호차원에 그쳐서는 안 된다.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불편사항에 대해 안전사고 위험방지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각별한 인식제고가 요청되고 있고, 지금 이 시점에서 무사고 안전캠페인만으로 사고예방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관계자들의 완벽한 의식과 함께 기본적으로 사고를 예방하는데 필요한 안전사실 설치가 필수사항이며 당국의 단속 미흡과 건축주들의 설마 하는 의식팽배가 원인이다.

이제 건축경기도 활성화되는 만큼 건설현장의 안전수칙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이 절실하며, 건설현장의 불편사항도 미리 점검해 안전불감증에 대한 각별한 인식제고가 요청된다. 건축현장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모든 작업은 책임자 지시에 따르고 지시없는 개인적인 행동은 엄금한다. 작업장 내에서는 장난을 금지하고 뛰어다니지 말며 지정된 통로를 이용한다.

위험통제구역은 허가 없이 출입을 금지하고 화기엄금과 금연안전표지와 수칙을 철저히 지킨다. 현장에서 안전모와 안전화는 반드시 착용하며 안전모 턱끈을 완전히 매고, 고층과 추락위험장소는 안전밸트를 착용한다. 특별 고압선 가까이 접근금지하고 젖은 손으로 전기장치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내용을 모르는 작업에 함부로 손대지 말며 기계의 가동시는 자리를 비우지 말고, 작업장 내에서는 음주를 금지하며, 위험요인 발견 및 사고발생시 즉시 119소방에 신고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높은 곳의 작업은 신중하게 하고 모험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다. 각 가정과 차량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여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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