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서지역 생활쓰레기 45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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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서지역 생활쓰레기 45톤 수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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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지난 26일 청소차량 6대, 집게차량 1대를 동원 도양읍 소재 도서지역인 상화도, 득량도 마을에서 발생된 45톤의 생활쓰레기(폐 가전제품 등)를 직접 수거하여 도서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초 고흥군 도양읍 주관 찾아가는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도서지역 방문 주민과의 대화 시 도서마을에서 배출된 생활쓰레기에 대해 근본적인 수거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를 수용한 것이다.

현재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는 어업인들이 수거하여 군 수협에 정기적인 수매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으나, 가정에서 배출된 생활쓰레기는 처리 할 특별한 방법이 없었으나 이번에 수거 처리로 그동안 애로사항이 깔끔이 해소된 것이다.

반면, 타지 않는 가전제품 등 폐기물 TV, 전자제품, 냉장고 등은 마을에서 지정한 장소에 두고 있으나 장기 방치에 따른 주변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미관을 해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했던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고흥군에서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 건의 접수와 동시 도서지역을 방문 현장을 확인하고, 이번에 섬 지역에 대해 생활쓰레기의 수거 조치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이중 효과의 성과를 거뒀다.

도서지역의 특성상 수거비용 문제 등 재정적 부담으로 그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생활 쓰레기를 고흥군의 한 발 앞선 대응으로 해결했고, 아울러 매년 1회 청소차량 등을 무상 지원하여 수거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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