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 중심 지원' 강조
정 총리는 은평의 마을 생활관과 요양 시설 등의 운영실태를 둘러보고 노숙인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자활 중심의 지원'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전국의 모든 복지시설이 '은평의 마을'을 벤치마킹해 모범적으로 운영됐으면 한다"며 "근래 부실운영이 드러나고 있는 시설들에 대해 정밀 점검과 시정조치를 조속히 취해 소외된 이들의 인권과 복지가 보장되는데도 조금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설관계자들에게는 "가족을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노숙인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은평의 마을은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 생활시설로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의 '전국노숙인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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