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창준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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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창준위 ‘해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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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아쉬움은 없어” 윤여준 “신당 불참”

[정치=광주타임즈]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가 25일 출범한 지 37일 만에 해산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마지막 중앙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새정치연합 창준위 해산 의결의 건’과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합당 승인의 건’을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을 갖고 “내일(26일)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하는데 약칭이 새정치연합이다. 등록할 때 새정치연합 창준위가 남아있으면 약칭을 등록할 수 없다”고 해산 배경을 설명했다.

금 대변인은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의 정신을 계승해서 보다 큰 틀을 담기 위해 이름을 살려나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창준위 해산과 관련해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하는 많은 분들도 그 뜻에 동참하기로 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늘은 보다 큰 대의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기초 공천 폐지와 관련해 “당원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고 한 데 대해 “아마 여러가지 현실적인 우려가 있을 거다. (무공천이) 얼마나 어려운 선택인지는 모든 국민들이 이번 과정을 겪으면서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뚜벅뚜벅 걸어가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이 평가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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