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19종합상황실, 추석연휴 상황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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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19종합상황실, 추석연휴 상황관리 총력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8.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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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일 비상근무체제 가동…비상연락체계 사전점검 등
연휴기간 구급상담 전문인력 보강·신고접수대 증설 운영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추석 연휴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추석 연휴 5일간 119로 총 6247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는 하루 평균 1249건으로 연간 1일 평균 836건보다 약 49%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119종합상황실은 추석연휴 기간 중 신고폭주 등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119신고접수시스템과 경찰 등 재난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사전점검하고 근무인력 보강 및 신고접수대를 증설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이 하루 평균 264건으로 평소 105건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난 점을 감안해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병원 이송 업무가 지연이 되지 않도록 9월8일부터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평소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의료상황에 적극 대처한다.

노점례 119종합상황실장은 “명절에는 음식으로 인한 기도 막힘과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상과 같은 응급상황과 집을 비운 경우 전기콘센트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간단한 구급약품은 미리 구해두고 집을 나서기 전에는 위험요소를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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