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식수난 매년 되풀이, 주민생존권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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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식수난 매년 되풀이, 주민생존권 위협”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2.08.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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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정부의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
완도군의회, 물부족 해결 촉구 성명. /완도군의회 제공
완도군의회, 물부족 해결 촉구 성명. /완도군의회 제공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의회는 17일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매년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우리군 도서지역의 물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정부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군의회는 성명에서 “노화·보길 등 일부 섬지역 상수원 고갈로 생활용수는 물론 식수마저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주민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의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 지원책은 반복되는 식수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며 “수원지 건설, 광역상수도 공급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허궁희 군의장은 “가뭄 때마다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주민 갈증을 병물로 해결할 수 없고 민심을 달랠 수 없다”면서 “물 부족 문제해결을 군정의 최우선 현안 시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직개편안, 제2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해 심의·의결하게 되며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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