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축산물 수거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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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축산물 수거검사 강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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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호축산물 등 중점 검사
[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올해 어린이 기호 축산물 및 계절별 인기 축산물에 대한 축산물 수거검사를 강화해 먹을거리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수거검사는 전남도 내 축산물가공업 허가를 받은 117개소(식육가공업 88ㆍ유가공업 22ㆍ알가공업 7)와 식육포장처리업 및 축산물판매업체 등 을 대상으로 무작위 시료 채취를 통해 이뤄진다.

중점 수거대상은 ▲학교급식 납품 축산물 및 여름철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 축산물 ▲추석 명절 등 육류 소비 성수기 유통량 증가로 관리 소홀이 우려되는 축산물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소의 축산물 ▲복날 닭ㆍ오리 포장육 등 계절별 인기 축산물이다.

수거한 축산물은 식중독균을 비롯한 세균 수, 대장균 수 등 오염 지표세균과 발색제와 같은 식품 첨가물 검사 등 축산물의 특성 및 제조 공정상 문제가 될 수 있는 항목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

또한 젖소나 수입소의 한우둔갑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쇠고기 포장육 등의 제품에 대해 한우 유전자 검사를 강화한다.

검사 결과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은 행정기관을 통해 해당 제품의 회수 및 폐기는 물론 영업 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해당 제품의 바코드를 포함한 부적합 결과를 즉시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의 위해축산물정보에 등록해 대한상공회의소의 전국 가맹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단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지난해 도내에서 생산ㆍ유통되는 축산물가공품 등 932건을 검사해 5건의 부적합 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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