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형 감독, 인문학 강좌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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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형 감독, 인문학 강좌 강연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6.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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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23~24일 ‘예술 잡상인의 관심사’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상반기 인문학강좌 6강 ‘예술 잡상인의 관심사’가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10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목요일과 24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이틀에 걸쳐 문화예술 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진행 예정인 이번 강좌는 ‘피아노 프리즘’, ‘모스크바 닭도리탕’, ‘봄날’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오재형 감독이 맡는다.

스스로를 ‘예술 잡상인’이라고 호칭할 만큼 예술에 애정이 깊은 오재형 감독은 이번 강좌를 통해 미술대학교를 다니며, 영화감독 그리고 피아니스트로서 느꼈던 예술에 대해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오 감독은 최근 장애 이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의 공연을 진행하고 예술 세계를 표현하고자 한다. 이 과정을 예술로 부조리에 저항하는 방법, 배리어프리라고 칭한다. 배리어프리는 음향·음성자막·화면해설이 한 편의 영화에 통합돼 있는 형식으로, 오 감독 본인에게 배리어프리는 실천이자 실험의 영역이라고 스스로 밝힌 바 있는 만큼 깊이 있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인원은 10명 내외로 제한하며, 지역주민(성인)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광주시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7,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또는 전화접수(062-670-79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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