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안영은=도로교통공단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최근 5년간(2016~2020년) 빗길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맑은 날 대비 치사율이 1.4배 높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빗길 교통사고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에 사고건수(1만 1197명, 15.7%)와 사망자수(220명, 14.3%)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빗길 주행 시 굽은 도로(커브길)에서의 도로이탈이나 수막현상으로 인한 전도·전복 등 빗길 교통안전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살펴보면 ▲차간거리 평소보다 2배 이상 넉넉하게 잡기, 위기 상황에 대처하자 ▲규정 속도보다 감속 운전, 제동거리가 평소의 2배가량 길어진다. 급제동과 급정지는 자제하자 ▲전조등 켜기, 비가 오면 시야 확보가 어렵다. 전조등으로 존재를 알리자. ▲타이어 공기압 체크 하기, 기온이 낮아져 타이어 공기압이 약해진다 ▲와이퍼 상태 점검하기, 와이퍼가 잘 작동되지 않으면 시야 확보가 어렵다 ▲자동차 배터리 점검하기,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빠르게 닳을 수 있는 등 이다.
또한 보행자는 눈에 띄는 밝은 옷을 입어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시야를 가리지 않는 투명 우산을 쓰기,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자제 등 준수해 안전한 여름철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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