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에서 매주 한 차례 여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물들일 길거리 공연(버스킹)이 펼쳐진다.

나주 빛가람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마을 주민총회 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빛가람 버스킹’을 6~7월 두 달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버스킹은 7월말까지 매주 1회씩 이어지며,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을 찾으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 개막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리틀엔절스 합창을 시작으로 빛나누리음악단의 ‘어린이BTS’, 우쿨렐레, 전문버스커 유투, 한결후 해금, 이승호 대금, 고우리 성악, 팝페라 가수 김아람, 발라드 가수 신현영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노래와 선율을 들려준다.

최길주 나주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나주 빛가람동 시민과 혁신도시 이전기간 임직원, 소상공인들이 빛가람 버스킹 공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빛가람 버스킹 사업 추진위’는 버스킹에 함께 할 아마추어 버스커를 수시 모집한다.

노래·국악·성악·팝페라·댄스·퍼포먼스 등 장르에 상관없이 함께 놀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줄 버스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빛가람 버스킹’ 참여 신청과 관련 문의는 빛가람동 주민자치회 (061-333-3632) 또는 버스킹 사업 추진위원회(010-7234-05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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