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주변 해역 수산자원 조성에 6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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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주변 해역 수산자원 조성에 60억 투입
  • /영광=김창원 기자
  • 승인 2022.06.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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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어류 13만3000마리, 패류 1130t 방류

 

[영광=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25년 연속 원전 주변지역 해역을 대상으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원전 인근 해역에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원전 주변 해양생태 환경을 고려해 적합한 수산자원을 선택해 주변 해역에 방류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지역특성에 맞는 백합, 참조기 등 60억 원 상당의 어패류를 방류했다.

지난 25년 간 방류한 수산자원을 살펴보면 어류는 약 1만3386만 마리, 패류는 1130t에 달한다.

올해는 최근 방류 행사 외에도 6월 중에 참조기 8만4000마리, 감성돔 14만5000마리, 꽃게 460만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원전 주변 해역의 어족자원 회복과 지역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영광군과 고창군으로부터 해양생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제안 받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빛원전은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해양생태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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