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기능성 화학소재산업 육성 시급”
상태바
광양경제청 “기능성 화학소재산업 육성 시급”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5.24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만권 화학분야 투자유치 자문회의 개최
“지속가능성장 위한 적극적 투자 유치 절실”
24일 광양경제청에서 화학분야 투자 유치 자문회의가 열리고 있다.   /광양경제청 제공
24일 광양경제청에서 화학분야 투자 유치 자문회의가 열리고 있다. /광양경제청 제공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산업단지와 제철, 항만 및 수·출입시설 등이 밀집한 광양만권에서 기능성 화학 소재 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22년 광양경제청 화학 분야 투자유치 자문위원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화학 분야 개발·육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양경제청 화학 분야 투자유치 자문위원단은 화학기업 대표, 임직원,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원, 컨설턴트, 경영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올해 말까지 2년이다.

자문 위원들은 회의에서 광양만권은 여수 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가 있어 기능성 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기업들이 연구 장비나 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소재개발과 시험인증 등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인정했다.

이 때문에 광양만권 전략산업으로 기능성 화학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하고 가급적 이른 시일 내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플라스틱 재활용 및 바이오·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은 환경친화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며 광양만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세계적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저탄소, 친환경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광양만권이 기능성 화학소재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