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스테이는 2013년 처음 시행된 우수 한옥 숙박업체 인증 브랜드로 관광진흥법에 의해 ‘한옥체험업’으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관광객에게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구에 대해 부여하며 전남에선 38개소가 인증업체로 등록됐다.
한옥스테이로 지정되면 다양한 홍보 지원 및 우수업체 포상 인센티브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지정된 담양의 한 가구에서는 “한옥스테이 지정 이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관광공사에서 제공된 고급 접객물품과 현판 등에 대한 관광객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옥스테이 심사는 사업자등록증 및 한옥체험업 지정증, 전통문화체험에 적합한 한 종류 이상의 시설, 욕실이나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 구비 여부 등 필수 조건을 서류심사하고, 친절성, 고객서비스, 시설편의성, 안전성, 청결도, 체험프로그램을 현장 방문해 심사하게 된다.
인증을 희망하는 가구는 한옥스테이 누리집(www.hanokstay.or.kr) 또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한옥체험업지정증 사본과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한국관광공사 한옥스테이 담당자 앞으로 팩스 또는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한옥스테이 인증제도는 매년 시행되며 인증 기간은 2년이다. 그 이후에는 매년 갱신심사를 통해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옥스테이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공모/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매력적인 전통한옥을 많이 보유한 남도에서 국내ㆍ외 관광객이 남도만의 명품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가구에서 한옥스테이를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