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수자원 수질관리 디지털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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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수자원 수질관리 디지털 전환’ 속도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2.05.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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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관리 디지털 전환 위한 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 열어
농업용수 실시간 수질자동측정 시스템. 			 /농어촌공사 제공
농업용수 실시간 수질자동측정 시스템. /농어촌공사 제공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최첨단 수질측정 센서 기술을 보유한 오스트리아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수질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농어촌공사는 17일 나주 본사에서 ‘수질관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문가 초청 국제 워크숍’을 열고 디지털 기반의 수질자동측정 장치 설치 사례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데이터 기반의 농촌용수 수질관리를 실현해 줄 센서 기술이 접목된 수질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규전 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를 비롯한 공사 관계자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볼프강 커스팅거 상무참사관과 기업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워크숍에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농촌용수 실시간 수질자동측정 시스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90개 저수지의 253개 지점에 설치한 센서가 핵심이다. 수심과 수온 등 9개 항목을 실시간 측정하고 있으며, 해당 시스템은 지점당 발생되는 연간 약 5만2000여 개의 수질 측정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이날 오스트리아 크리스토프 바그너 박사 등은 영국을 비롯한 7개국에 설치된 다분광센서와 사물인터넷(IoT)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는 센서 방식의 수질자동측정 장치 사례와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김규전 수자원관리 이사는 “최첨단 수질측정 센서 기술을 보유한 오스트리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농업·농촌의 수자원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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