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국회의원 후원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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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국회의원 후원금 공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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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1억4987만원
이낙연 1억5739만원
주승용 1억4959만원
김영록 1억4928만원
[전남=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광주시장·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들의 지난해 후원금이 한도액인 1억5000만원대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 의원은 한도액을 소폭 초과했으며 한 예비후보는 당 대표급에 수백만원의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공개한 ‘2013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액’ 현황에 따르면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구 을) 의원은 1억4987만원을 기록했다.

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지난 12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민주당 이낙연(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지난해 후원금으로 1억5739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연간 모금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초과한 수치다.

민주당 주승용(여수시 을) 의원은 1억4959만원, 김영록(해남·진도·완도) 의원은 1억4928만원을 각각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한도를 초과한 후원금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고의성 여부를 조사해 법적 제재를 취하고 부득이하게 한도액을 초과한 경우에는 초과 금액에 대해 다음 해로 이월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지난해 8월21일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에게 400만원을 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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