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도로명주소 ‘조선대길’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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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도로명주소 ‘조선대길’로 변경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2.04.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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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고도화 제공·관련 사업 유치 기대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조선대학교의 도로명주소가 ‘필문대로’에서 ‘조선대길’로 변경됐다.

이번에 부여된 조선대길은 주소기반 도로명으로 지난 2월 28일 도로명 주소가 고시, 변경됐다.

조선대학교의 모든 건물은 하나의 도로명 주소(필문대로 309)로 표기돼 대학 구성원 및 외부 방문자들이 개별 건물에 대한 위치 파악과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조선대학교는 구성원 및 방문자들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 건물별로 새로운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다.

도로명 주소 변경은 동구청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정보산업 창출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새로 바뀐 조선대학교 본관 주소는 광주시 동구 조선대길 146으로 146은 정문으로부터 본관까지의 거리 1460m를 의미한다.

부여된 도로명 주소는 정부가 1996년부터 추진해 온 도로명주소법을 기준으로 도로 왼쪽 건물의 경우 홀수, 오른쪽 건물은 짝수다.

건물번호 사이 거리는 20m다.

이를 통해 조선대학교는 미래 웹기반 위치 서비스사인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에 세분화·고도화한 도로명 주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주소기반 국가사업(자율주행 등)의 전국 확산을 위한 중요 시범사업의 자료로 활용하고 이와 관련한 국가와 기업 사업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조삼래 총무관리처장은 “그간 주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방문자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지난해 TF팀을 구성하고 동구청과 긴밀한 업무 협의로 도로명주소 변경을 시행하게 됐다”며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배송 로봇 사업 기반 마련 등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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