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성향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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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급물살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2.04.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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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정성홍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
이달 말까지 단일 후보 결정하기로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진보 성향의 광주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한 뒤 단일 후보 결정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들어갔다.

12일 김선호·정성홍 광주교육감 예비후보에 따르면 최근 양 측 간 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를 합의하고, 단일 후보 결정을 위한 실무적 논의를 진행 중이다.

두 후보는 단일화를 이루자는 데 뜻을 함께 한 뒤 단일화 방식과 절차 등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어느 후보로 단일화 할 것인지 최종 결정한다.

김 예비후보는 “(단일화가) 빠르면 빠를 수록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진보교육의 지속성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진보교육을 위해 단일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 측은 오는 14일 오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단일화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 예비후보는 인성교육 바탕 위에 튼튼한 실력을 배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신가중·광주효광중 교장, 제6대 광주시의회 교육의원, 학교법인 낭암학원 이사장,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정성홍 예비후보는 광주교육은 공교육의 선순환 생태계 위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36년간 중등학교 평교사로 근무한 현장교사 출신이다.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행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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