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기능성 소재원료 등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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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능성 소재원료 등 기업 유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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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G화학 등 4개 기업과 4천860억 원 규모
[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전남도가 기능성 첨단화학 소재원료 등을 제조하는 4개 기업을 유치했다.

전남도는 11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충석 여수시장, ㈜LG화학 등 4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천8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고용 규모는 210명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LG화학은 여수국가산단에 3천200억 원을 투자해 아크릴산 16만 톤과 고흡수성수지(SAP) 8만 톤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이에 따라 연간 4천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되며 납사-프로필렌-아크릴산-SAP로 이어지는 ‘프로필렌 체인’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LG화학은 자체 보유한 우수한 연구개발(R&D) 자원을 투입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여천NCC㈜는 여수국가산단에 1천480억원을 투자해 NCC(나프타 분해설비) 공장에서 부산물로 생산된 혼합펜탄(C5) 중에서 고부가가치 첨단화학의 원료가 되는 성분을 분리해 타이어, 고기능성 점접착제, 석유수지 등의 원료로 활용한다.

홍해개발(주)은 여수 신월동에 150억 원을 투자해 컨벤션 및 숙박시설인 여수 히든베이호텔 주변에 유원지를 건립,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주민 복합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전남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주)에이치제이(대표 한종표)는 여수 묘도동에 30억 원을 투자해 전남 남해안에서 생산되는 폐패각류 및 수산폐기물을 재활용해 고품위 비료 및 사료를 제조한다.

동물성 폐기물 등을 재활용해 남해안 청정해역의 자연환경 보존과, FTA를 대비한 친환경 농산물ㆍ축산물의 기초 원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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