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지난달 팔린 전국 아파트 80% 하락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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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지난달 팔린 전국 아파트 80% 하락거래”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2.01.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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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통계 자료 분석…“하향 안정세 확고”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지난달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10건 중 8건이 최고가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2021년 12월 전국 아파트 거래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최고가 대비 하락한 거래는 1만8068건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체 거래 2만2729건 대비 하락거래 비중은 79.5%에 달했다. 지난해 11월 이 비중 75.9% 보다 3.6%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거래 중 하락 거래 건수는 3747건으로, 전체 거래(5541건) 대비 67.6%에 달했다.

서울 하락 거래 비중은 54.3%로 나타났다. 하락거래가 서울 아파트 거래의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다른 수도권 지역인 경기는 지난해 12월 아파트 거래 중 하락 거래가 72.0%에 달했고, 인천 역시 하락거래가 62.8%로 나타났다.

경기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호반써밋 전용 99.55m²은 지난해 5월 15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12월 12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대비 3억7000만원이 하락했다.

김 의원은 “부동산 시장의 하향 안정세가 확고해졌다”며 “하향 안정세를 강화하기 위한 막대한 공급을 더 신속하게 추진하고, 투기·불법·교란 행위 방지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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