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박물관, 노후시설 개보수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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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박물관, 노후시설 개보수 ‘새 단장’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2.01.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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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주차장·출입로 확대…체험 프로그램도 강화
나주배박물관 전경./나주시 제공
나주배박물관 전경./나주시 제공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전국 유일 ‘배’를 테마로 한 전시 공간인 ‘나주배박물관’이 관람객 안전과 휴식 환경 조성을 위한 새 단장을 마쳤다.

나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공립박물관 건립지원사업 선정에 힘입어 추진했던 박물관 노후 시설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보수 공사는 국비(1억원) 등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 출입구 및 바닥 공사, LED로고 교체, 진출입로 및 주차장, 조경수, 벤치 등을 정비했다.

나주 금천면 소재 배박물관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나주배’의 유래와 맛·효능 우수성 홍보를 위해 1992년 개관, 2004년 리모델링을 거쳤다.

나주배박물관 내부.
나주배박물관 내부.

현재 유물 100점 이상을 보유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돼있다.

박물관은 국내외 배 재배 현황, 고문헌 속 나주배의 역사, 생활 속 쓰임새 등을 영상, 전시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환영·만남·이해·체험·감동’ 5개 공간을 구성, 관람객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외 공간에는 배꽃과 가지를 테마로 한 조형작품인 ‘일지춘심’, 국내육성종 배나무가 전시돼 있다.
 

배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개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관람객들에게 쉼과 여유가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며 “추후 전시실 내부시설, 영상장비도 순차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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