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올해 최고 뉴스 ‘새병원 추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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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올해 최고 뉴스 ‘새병원 추진’ 선정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1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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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경영 평가 A등급·심평원 의료질 평가 1등급 ‘2위’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대학교병원의 올해 최고의 뉴스로 ‘새병원 추진’이 선정됐다.

전남대병원 대외협력실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대 뉴스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새병원 추진에 이어 ‘교육부 경영평가 A등급, 심평원 의료질 평가 1등급’이 2위, 미국 뉴스위크지 선정 세계 최고의 병원’과 ‘간접고용 근로자 500여명 정규직 전환’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에서 새병원 건립이 1위로 꼽힌 것은 병원 직원들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지자체·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미래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탄생하게 될 새병원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2위를 기록한 ‘교육부 경영평가 A등급, 심평원 의료질 평가 1등급’뉴스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주력하면서도 국립대병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결과,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뉴스위크지의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된 것은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국제적 의료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했으며, 병원의 오랜 과제였던 간접고용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문제도 병원발전을 위해 노사가 큰 화합을 이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16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새병원을 현 전남대 학동캠퍼스 부지에 건립키로 잠정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추진단은 새병원 부지 선정을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와 경제성·접근성 등 주요 사항에 대한 총 18차례 회의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와 관련해 “새병원 부지선정은 환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동시에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업인 만큼 최대한 신중하게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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