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전속결' 이달안으로 신당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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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전속결' 이달안으로 신당 출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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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기획단 첫 회의…창당준비단 구성

미소 짓는 김한길-안철수
[정치=광주타임즈] 양승만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전격 발표한 신당의 출범은 3월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극 임하기 위해 3월중으로 '제3지대 신당' 창당에 이어 곧바로 신당과 민주당 간 합당, 새정치연합의 합류까지 하는 신당을 출범시킨다는 입장이다. 이를 토대로 신당의 전국순회 전당대회는 3월말 갖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창당작업은 일단 민주당에서 신당을 창당하기 위해 필요한 발기인 100명을 채우기위해 인력 일부가 탈당한 후 새정치연합 측과 신당을 창당하면 민주당과 합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진행중인 새정치연합의 창당 작업은 사실상 중단되는 셈이다.

민주당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3월20일쯤 신당창당을 완료한 뒤 26~28일쯤에는 민주당과 합당까지 신당창당과 합당 작업을 모두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두 의원도 향후 일정에 대해 "5월20일 후보등록이 시작될 텐데 광역후보 선출 얘기가 나올 것이고 그러면 3월까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게 나온다"면서 3월 내 신당창당 계획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정무기획단 회의를 갖고 3일 신당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정무기획단과 별도로 구성되는 신당추진단은 정무기획단과 마찬가지로 양측 3명씩 총 6명으로 구성돼 당헌·당규 제정과 창당일정 등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한편 이날 정무기획단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과 박용진 홍보위원장, 민병두 의원이, 새정치연합에서 송호창 소통위원장과 금태섭 대변인, 박인복 공보단장이 각각 참석해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메시지와 전략을 논의했다.

민 의원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기득권을 포기하고 무공천을 매개로 연합한 것"이라며 "거짓정치와 약속정치, 낡은 정치와 새정치 집단이라는 대결구도가 분명해졌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호창 위원장도 "제3의 신당을 새롭게 만드는 과정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어떻게 함께 할 지 (논의하고), 이 과정에서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메시지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기득권을 포기하고 무공천을 매개로 연합한 것"이라며 "거짓정치와 약속정치, 낡은 정치와 새정치 집단이라는 대결구도가 분명해졌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호창 위원장도 "제3의 신당을 새롭게 만드는 과정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어떻게 함께 할 지 (논의하고), 이 과정에서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메시지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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