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이균범 전 전남도지사, 김영록 국회의원, 유인학 전 국회의원,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고석규 전 목포대학교 총장, 강진원 강진군수, 배종범 목포시의회 의장, 이영춘 전남서부항운노조위원장과 지역주민 등 4500여 명이 참석했다.
배 전 행정부지사는 책 제목 '목포愛살다'을 소개하며 "목포는 30년 공직생활의 좌표 같은 도시이자 유달산 일등바위 아래 경계초소에서 행정고시 도전을 결심한 곳"이라며 목포와 처음 인연을 맺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목포시장 권한대행을 하면서 조선산업과 해양레저, 관광개념의 스포츠인프라 등 미래 가치 전망이 높은 해양자원을 발견한 사례를 얘기하며 "목포는 기회의 땅이자 전남을 획기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품고 있는 곳이다"고 소개했다.
배 후보는 "목포시민들이 허락한다면 목포에 보답을 하고 싶다"며 "목포의 눈물을 웃음으로 바꿔놓고 시민들과 함께 살맛나는 세상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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