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해남경찰서 경비교통과 안순우=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로 전 국민 모두가 약 1년 9개월 째 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발생 초기에는 방역 당국의 선제적 대응으로, 빠른 시일 내 종식 될 것으로 보였지만 현재까지도 일 1,500 ~ 2,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 현재는 완전 접종률 약 60.7%, 1차 접종률은 약 78.1%를 달성하는 등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동참하고 있으나,
연휴 기간 가족 모임 및 타 지역 방문, 집단감염 사례, 돌파 감염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지속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국내에 도입 된 치료제가 없어, 마스크 착용 생활화, 손 씻기 철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 외에는 대체방안이 없으며, 일상 생활 중, 발열·인후통 등 증상이 있을 시 “설마 나는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각 시·군·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는 것이 나, 가족, 주변 사람을 지키는 바람직한 행동이다.
1년 9개월이라는 장기화 된 상황에 모두가 답답하고 불편하지만, 경각심을 갖고 자신이 먼저 방역수칙을 지켜나간다면 빠른 시일 내 우리가 잃어버린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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