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으뜸인재들, 전국체전서 메달 12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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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으뜸인재들, 전국체전서 메달 12개 획득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10.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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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출전…금메달 6개·은메달 2개·동메달 4개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남 출신 선수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남 출신 선수들. /전남도교육청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가 새천년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으뜸인재들이 14일 폐막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12개를 목에 걸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전에 체육 분야 으뜸인재 12명이 출전했다. 이 중 5명이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전남체육고 조민재는 전국체전에 처음 출전해 역도 61㎏급 인상·용상·합계 1위로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역도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여수충무고 이유진은 롤러 스피드 1000mO.R과 스프린트 500m+D에서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스피드 300m 계주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스프린트 500m+D에서는 47초629를 기록해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전남미용고 나윤서는 자전거 단체스프린터, 경륜, 4㎞ 단체추발에서 각각 금·은·동메달을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순천매산고 김명신은 소프트테니스 개인복식에서 은메달, 여수충무고 김민섭은 수영 자유형 1500m와 수구에서 각각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전남체육고 김예슬(사격), 순천여고 손예령·남수현(양궁), 광양하이텍고 장수찬(육상), 광양여고 김가연·정다빈(축구), 함평학다리고 강경민(레슬링)은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큰 활약을 펼치며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전남도는 매년 으뜸인재 발굴대회를 열어 자연과학, 공학, 인문사회, 클래식, 미술, 체육 등 10개 분야에서 지역 미래를 이끌 으뜸인재를 발굴해 선정한다. 현재 186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체육 분야 으뜸인재가 큰 성과를 낸 것처럼 새천년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육성한 인재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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