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외식조리학과, '식품명인 대물림 프로젝트 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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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외식조리학과, '식품명인 대물림 프로젝트 포럼' 열어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1.09.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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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ECO패키지 제품 소개 및 디저트 포장·패키지 방향 모색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가 주관하는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가 주관하는 '한식디저트 포장 및 패키지 방안 모색' 포럼이 지난 14일 광주동구 미로센터에서 열렸다. /호남대 제공.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가 주관하는 2021식품명인 대물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식디저트의 포장 및 패키지의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지난 14일 오후 2시 광주동구 미로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두성 페이퍼갤러리 정태임 원장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는 친환경 ECO패키지 제품을 소개하고 외국과 한국의 전통 디저트 패키지 사례비교와 실제 한국의 떡케익과 곶감단자를 담는 1인용 패키지를 선보였다.

정 원장은 “한국은 선진국에 비해 포장이 지나쳐 좀 더 간소화할 필요가 있으며, 전통디저트 포장의 색채 또한 진한 오방색 중심이라며 좀더 차분하고 세련된 색채의 한국 색을 발굴하고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포럼에서는 또 여성 창업자인 느린먹거리by부각마을 노지현 대표·류명주 까꿍맘마 이유식연구소 대표·김미선 두레박협동조합 대표·찬찬히방앗간 이지선 경영관리실장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도 벌였다.

포럼 좌장을 맡은 호남대학교 송기희 책임교수는 이번 포럼 참가자들은 식품명인대물림 고급반수강생들이면서 제조업체 운영자들로 지난 7월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 식품매장의 디저트포장 관련 벤치마킹과 포장 패키지 실습을 마치고 한식디저트의 현대적 계승과 사업화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1식품명인 대물림 프로젝트 수강생 40명은 창업교육과 함께 무형문화재와 식품명인(최영자·민경숙·오희숙·임화자·심은등)의 떡과, 약과 등 한식디저트 20종의 숙련기술을 전수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7일 마케팅교육·개발상품 발표, 오는 10월 6일 개발상품전시 및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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