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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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시작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8.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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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민 대상 25만 원 씩 배부
시행 2일째 지급율 55% 달성
결혼이민자 등 31일부터 접수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 시민들을 위해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을 시작한 가운데 지급 첫날 33%, 시행 이틀날 55% 지급율을 달성했다.

26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옥곡면은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면 단위 지역은 마을회관 등에서 시민 1명당 25만원 씩을 순회 배부하고 있다.

긴급재난생활비는 광양시에 6월 30일 이전 전입한 시민들에게 카드형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신청요일제를 실시해 신청인들의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했으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해 1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시보다 배부장소를 늘려 인구 밀집을 방지했다.

 시는 30일까지 신청요일제를 통한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하며, 8월 31일~9월 17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받는다. 시민들은 신분증과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가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파악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출생아는 31일~9월 17일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결혼이민자는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사본,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영주권자는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사본,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출생아는 신청서와 법정대리인의 신분증을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결혼이민자가 주민등록등본이 없으면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31일부터 9월 17일 읍면동에 전화로 신청하면 신청인 자택을 방문해 배부할 예정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광양시 2차 긴급재난 생활비 지급 개시로 지역경제 활력을 조기에 되찾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신청 방문 시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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