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 의원측에 따르면 목포와 부산을 잇는 남해안 고속철도의 핵심구간인 보성~임성리 구간 고속철도의 재착공을 촉구하는 캠페인과 답사를 26~27일 양일에 걸쳐 보성~장흥~강진~해남~영암~목포 구간에서 진행한다.
보성-임성리 구간은 지난 2003년에 착공했으나 감사원이 2009년에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라고 권고한 이후 사업이 중단됐다.
주 의원은 "보성~임성리 사업은 포항~삼척, 진주~광양, 부전~마산, 울산~포항 등과 동일한 조건으로 감사원 권고를 받았지만 포항~삼척 구간은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올해에도 2천24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며 "SOC 예산의 '막가파식 영남 퍼주기'이자, 호남 소외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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