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넷째주 수요일은 문화생활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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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넷째주 수요일은 문화생활 누리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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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가사문학관·무료 영화상영 등 할인 ‘봇물’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 = 담양군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발표한 ‘문화융성정책, 문화가 있는 삶’ 추진에 맞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입장권 할인과 고품격 공연, 무료 영화상영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한국대나무박물관과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 등 입장료를 50% 할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오는 26일 수요일 저녁 7시에는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도연, 고수 주연의 최신작 ‘집으로 가는 길’이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며, 군은 지속적으로 뮤지컬, 연극, 연주회, 영화상영 등 고품격 공연예술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민간 기관으로 참여하는 ‘대담미술관’은 담양읍 죽녹원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꿈을 전달하는 행운의 나비’라는 주제로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정적인 미술관의 문턱을 낮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 지역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담미술관은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맞춰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발레리나 따라하기’를 준비, 해설과 함께 발레동작을 직접 해보며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신체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창조적인 시간을 가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마련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문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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