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증 하나면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가능”
상태바
“대출증 하나면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가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13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도서 서비스 진행 …280개관·이용자 145만명 ‘확대’
[문화=광주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도서서비스’ 이용자를 연말까지 280개관, 145만명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각각 다른 도서관을 이용할 때마다 별도의 회원증을 만들어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통합도서서비스’는 2013년까지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광주시, 경기도, 전남도, 전북도, 제주도 등 8개 지방자치단체의 206개 도서관에서 97만명이 이용했다.
2014년에는 통합도서서비스 효과가 큰 지방자치단체 도서관을 우선 선정한 후 12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회원증 명칭 제안 공모전 개최와 디자인 개발 등으로 국민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마련한 서로 다른 시스템 간의 호환성 표준 지침 보급과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연말까지 280개관 145만명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 공공도서관 828개관 대비 34% 수준이다. 문체부는 2018년까지 전국 공공도서관 절반 이상을 통합도서서비스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통합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참여 도서관 정보와 발급절차 등은 통합도서서비스 홈페이지(http://book.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도서서비스 구축 지역의 국민은 도서관 회원자격 규정에 따라 참여도서관 중 어느 도서관이라도 방문하면 통합회원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통합도서서비스는 향후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민 독서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