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주식 프로그램 ‘투자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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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주식 프로그램 ‘투자사기’ 주의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1.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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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고흥경찰서 대서파출소 이재복=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몰리면서 가짜 주식 프로그램에 속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주식투자 광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100만 원을 투자하면 최대 1천만 원까지 자금을 불려주겠다’며 주식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은 투자자들에게 문자나 전화를 걸어 100만 원(증거금)을 입금하면 최대 1천만 원까지 불려주겠다고 유혹해 자체 제작한 사설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한 뒤 증거금을 유령법인 계좌로 입금하게 하는 수법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증권거래소의 주식시세 매매주문과 연동되지 않는 가짜 프로그램으로, 투자자가 주식을 매입하면 고객센터에서 주식을 매입하는 것처럼 수치를 조작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증거금이 입금되면 곧바로 인출해 현금화하고 투자자가 수익금 출금을 요구하면 전산 장애 등을 이유로 출금을 지연하다 연락을 끊고 프로그램 접속을 차단하는 수법이다.

만약 전화로 주식투자를 권유하거나 이메일 또는 문자로 전송된 사이트 주소로 주식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경우 대부분 무인가 업체일 가능성이 크고, 투자사기는 각자 개인명의 계좌가 아닌 법인계좌로 입금을 요청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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