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호평’
상태바
진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호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10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2회 첨단 이동검진차량 임산부 산전관리

[진도=광주타임즈] 박성민 기자 = 진도군이 임산부를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이 관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이 지금까지 관내 임산부 1,525명이 산전 진찰을 받는 등 인기를 얻었다.

특히 다문화 여성에게 부인과 질환 및 암 검사 등을 실시, 정밀검진이 필요한 대상자는 전문병원 의뢰해 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유도하고 있다.

군은 관내 산부인과가 없어 임산부들이 목포시 등 인근 자치단체에서 진료를 받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둘째·넷째 화요일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진료팀이 매월 2차례씩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산부인과 이동검진차량으로 관내 임산부들의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진 항목은 산전 기본검사와 초음파 검진, 풍진검사, 임부 산전 검사,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등으로 검사 결과는 추후 개인이나 보건소로 통보·상담해주고 이용료는 전액 무료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24회 진행될 계획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찾아가서 제공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난임 부부에게 인공 수정과 체외수정 시술비도 지원하고 있다. 문의는 진도군 보건소 모자보건실(540-603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