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광주 16.4%↑·전남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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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광주 16.4%↑·전남 13.6%↓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0.11.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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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 10억4100만 달러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지난 10월 광주지역 수출은 수송장비 등의 호조에 힘입어 16.4% 증가한 반면 전남지역 수출은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4.9% 늘어난 10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0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35억2500만 달러, 수입은 24.5% 감소한 24억8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0억4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3억9300만 달러 흑자)에 비해 무려 164.9%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 9월(10억8400만 달러)에 비해서는 4.0% 감소한 수치다.

올 들어 10월 말까지 수출(누계)은 전년 동기 대비 13.0% 감소했고 수입은 25.0% 감소해 무역수지 기준 91억5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한 13억2600만 달러, 수입은 41.7% 증가한 6억1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1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45.0%), 가전제품(14.8%), 타이어(11.6%) 등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3.0%), 기계류(-28.3%)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40.7%), 가전제품(16.6%), 기계류(31.7%)는 증가했고 고무(-37.9%), 화공품(-5.1%)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57.7%), 중국(3.0%)이 증가한 반면, 동남아(-1.9%), EU(-8.6%), 중남미(-10.1%)는 감소했다. 동향

10월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한 21억9900만 달러, 수입은 34.6% 감소한 18억6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LNG 운반선 등 선박 수출이 늘어 수송장비(5,810.4%)는 증가한 반면, 화공품(-10.7%), 석유제품(-48.8%), 철강제품(-7.4%), 기계류(11.0%) 등이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42.9%), 석탄(-35.4%), 석유제품(-55.9%), 화공품(-29.0%) 등이 감소했고 철광(9.2%)은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20.2%), 동남아(36.4%), 일본(19.0%), 미국(55.6%)․EU(14.2%) 등이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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