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농업개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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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농업개발사업 본격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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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726억 확보…방조제 개보수 등

[전남=광주타임즈] 이영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안순섭)은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와 SOC예산감축 등에도 불구하고 올 영산강 농업개발사업을 위한 국비 726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영산강3·4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 530억원,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 155억원, 방조제 개보수 및 유지관리사업 41억원 등이다.

영산강3·4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은 전남 서남부지역의 한해 상습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993년과 1996년에 완공된 영암·금호방조제를 중심으로 용수확보와 간척, 경지정리 등 농업생산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추진한다.

또 올 155억원이 투입되는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은 영산강하구둑 및 영암방조제 배수갑문을 확장하고 영산호와 영암호 사이의 연락수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영산강 홍수위를 저감해 영산강유역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영산호를 비롯한 3개호의 수질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4월 착공한 이 사업은 총사업비 6387억원을 투입해 올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홍수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손실 예방, 영산강 뱃길 복원, 수질개선에 의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주민소득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산강사업단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국고보조 필요성과 사업추진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영산강 농업개발사업을 이해시키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진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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